아이에게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설명해 준다고 "귀신은 과학적으로도 증명이 안 된사람들이 만들어 낸 상상에 불과해. 우주에 인공위성을 쏘아올리는 21세기에 귀신이라는게 말이 되니?"라는 식의 말도 정작 불안해하는 아이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이는 단순히 어둠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한 마음을 표현한 것뿐입니다.
그런데 부모가 지나칠 정도로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대응하니 아이의 심정이 어떨까요? 숨이 탁 막히고 답답하며, 부모가 자기 마음을 잘 알아주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또 부모의 완벽한 논리에 반박할수 없기 때문에 무력감을 느끼기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