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공화국에 있어서 명예 획득의 문이 평민에게 합법적으로 넓게열린 이래 평시에는 법에 의해서가 아니라 무력에 의해 권력을 다투고, 부를 얻기 위해 권력으로 법을 지배하려는 풍습만 남게 되었다. 예를 들면 그라쿠스 형제의 농지법과 같은 것이 이 부류에 들어간다. 또 동시에 국내에서는 내란이, 국외에서는 무법한 전쟁이 일어나기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