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영국과의 전쟁에서도 1944년이 되어서야 2년 전에 점령했던 버마에서인도 방면으로 공세를 개시했다. 독일의 관점에서는 중요성도 낮고 시기적으로도 뒤늦은 공격이었다. 만약 일본이 1942년에 말라야와 버마를 점령한 여세를몰아 인도를 공격했다면 전쟁에 큰 영향을 끼쳤겠지만 1944년에는 전략적으로별 의미가 없었다.
일본이 1944년에 실시한 또다른 대공세는 중국에서 진행되었다. 그러나 이 공세는 중국 비행장에서 발진하는 미국 폭격기들을 저지하고 미국 잠수함들로 인해 위태로워진 해로를 대신할 육상교통로를 개척하기 위한 공세였을 뿐 거시적인 전략 하에 실시된 진격이 아니었다. 일본은 1943~1944년에 이미 미국과의 싸음에서 철저한 수세에 몰려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