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의 협력에 가장 열심이던 피에르 라발은 독일이 소련과 강화조약을 체결하고 전력을 영국과 미국을 무찌르는 데 집중해서 계속 프랑스를 지배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방 연합국들에 의한 해방을 바라는 프랑스인들이 많아졌다. 갈수록 점령군에 대항하는 저항운동(레지스탕스)에 가담하는 프랑스인들이 늘어갔고 레지스탕스들을 잡아서 학살하는 데 적극적이던 비시 정부의 민병대로 인해 비시 정부는 경멸의 대상이 되었다. 비시 정권이 강력한 반 유대인 정책을 펼친데다 프랑스 경찰이 적극적으로 유대인을 붙잡아 수용소로 보낸 것도 덮을 수 없는 오점으로 남았다. 1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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