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교회는 성령이 성부로부터 성자를통해 나온다고 믿었다. 그러나 서방교회에서는 성령이 성부와 성자에게서 나온다는 믿음이 자라나고 있었다(이러한 작은표현상의 차이는 사실 삼위일체 교리에 대한 두 교회의 입장 차이를 보여 주는 것이었다). 서방교회에서는 "그리고 아들" (라틴어 filioque)이라는말을 관례적으로 신조에 삽입하게 되었다. 로마 교회는 언제나 신중하고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했으나 11세기에 들어와결국 그리고 아들을 삽입했다. 그럼으로써 1054년 로마와 콘스탄티노플의 불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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