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는 세상의 기원과 인간 자신의 기원을 설명해줄 근거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 아득한 옛날에, 문자나 기록조차도 남아 있지 않은 그런 과거에 벌어졌을 일에 대해 인간 자신은 상상력을 통해 그 기원과 창조를 구성했을 테지만, 그것은 한낱 허구가 아니라, 그들에게만큼은 "살아 있는 진실" *의 역할을 맡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