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유학은 도덕의 학술로서 중국에서 공자 이래 면면히이어져 왔다고 막연히 생각하지만, 사실은 결코 그렇지 않다. 육조·당의 지식인들이 오히려 불교나 도교에 매료되었고, 수많은황제들도 예외가 아니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당대唐代의 과거시험 또한 유학 경전보다는 시 비중이 높았으며, 경전에의대한 지식도 사대부가 지녀야 하는 교양 정도의 영역에서 벗어나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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