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큰 해악을 미친 문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온 장로들의 의정서`가 어떻게 위조 되었는지를 실제 유럽역사에 단 한사람만 추가하여 사실적으로 그려낸다.푸코의 진자에서와 마찬가지로 인간은 왜이리도 음모론에 빠져들어 가는지에 관한 서술.시온 장로들의 의정서의 해악은 실제로 믿어져서 1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의 외교 정책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다.한낱 쓰레기 같은 문서로 인해 수억의 운명이 결정되었다. 나치의 등장 역시도 이 문서와 관련이 있다.인간의 어리석음...인간은 왜이리 그럴듯한 이야기에 쉽게 빠지는지..지금도 각종 음모론에, 사이비 종교에 빠진 주변 사람들의 모습이 오버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