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서진`과 `현대 중동의 탄생` 사이에 읽으면 좋은 책.러시아는 왜그리 넓은 제국을 갖기 위해 팽창을 했는지,중앙아시아의 용맹한 몽골제국의 후손이었던 칸들이 어떻게 사라지게 되었는지,영국과 러시아가 1800년대 아시아 각지에서 벌인 팽창과 저지를 위한 전투와 외교가 마치 소설처럼 쓰여져 있다.우리나라 거문도를 영국이 점령했던 사건, 우리 민족의 운명을 결정 지은 러일 전쟁, 1차 세계대전.. 이러한 사건들이 독립적인 사건들이 아니라 하나로 연결된 사건임을 보여준다. 심지어 그 시작은 몽골 칭기스칸의 세계정복에 기인할 수도 있음을 알 수 있다.세계사와 각국사의 관계와 역사의 흐름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