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책이다.평범하지 않은 노학자가 평생을 걸어 도달한 곳에 이정표를 세워 주신다.평범할 뿐인 나 자신은 결과만 보고 “에계 겨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이 책의 마무리로 갈수록 나 자신은 도달할수도, 시작할 수도 없는 길 임을 직감한다.무궁하고 한발짝조차 떼기 힘든 학문의 길에 경의를 표한다. 그 길에 이런 노학자들의 이정표가 있기에 우리는 더 깊이 떠날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