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고요한 마음 - 인생의 폭풍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평온함의 비밀
조신영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마음의 평안, 평온, 이거 누구나 원하는 상태가 아닐까? 그러면서도 누구도 완전히 가지지 못한 마음 아닐까? ‘나는 고요한, 완전히 잠잠한 마음을 언제나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라고, 어느 누가 감히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겠는가! 마음이 잠잠할 때나 벅차 오를 때가 나에게도 있다. 그러나, 상황에 상관없이 고요함을 가질 수 있다고는 말할 수 없겠다고 생각한다. 이름부터 고요한 ‘고요한’은 현대인의 자화상으로 비춰지는 인물인 게다. 누군가는 그 발치도 따라 가지 못하기도 하면서 바둥거리고, 누군가는 그 보다 훨씬 여유 있고, 모든 것이 다 갖춰진 것처럼 보이면서도 여전히 요동치는 마음으로 조금이라도 더 자신을 옥죄면서 살아가기도 한다. 우리를 세상에서 가장 큰 것으로 채우시는 분이 있어야 작은 것에 흔들리지 않게 될 것이라는 것을 말 해 주는 책이었다는 것이다. 천문학적으로 많이 가진 사람이 있다고 해도 그 가지게 된 것의 이유를 알지 못한다면, 아주 작은 다른 것때문에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화론에는 진화가 없다 - 과학적 오류가 가득한 진화론자들의 말
(사)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김재욱 지음, 임번삼 감수 / 생명의말씀사 / 201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생활 속에는 이미 진화론이 자리 잡고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음을 보게 되었다. 존듀이의 실용주의도, 그가 주장한 많은 교육철학에도 진화론이 그 저변에 있었고, SF영화의 거장 아이작 아시모프의 영화들 속에서도 진화론이 지탱하고 있었다. 또 세계 평화와 안보를 위해 세워진 유네스코의 준비위원회 사무국장이었던 줄리언 헉슬리는 유네스코의 철학이 진화론에 기초해야한다고 주장하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이 진화론이 우리의 삶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그것은 황폐함이다. 우량한 종만이 살아

남을 수 있다는 학설은 한 개인의 존재를 존귀하게 여기지 않으며 마치 약육강식의 시대인 것처럼 우리 서로를 보이지 않는 전쟁 속에 몰아 넣는 듯 하다. 히틀러가 행위처럼.

또한 진화의 잃어버린 고리를 찾아 내지 못하는 점진적 진화론이나, 진화론자 스스로도 처음 시작은 누군가가 무엇을 만들어야 진화든 종의 증가든 일어 날 수 있다고 인정한 점, 진화론자들의 주장을 접하면서 그들의 주장이 한낱 생각이나 추측, 숫자의 계산으로 나온 주장들임을 알게 되면서 진화론의 한계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여러 가지 진화의 학설과 그것을 주장한 진화론자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것이 왜 틀렸는지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적혀 있어 과학이라면 머리를 흔드는 나도 읽을 수 있었음에 감사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쉽게 읽는 천로역정 - 개정판 생명의말씀사 리폼드 시리즈
존 번연 지음, 조은화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1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성경을 읽다 보면, 많은 경우는 옛 말의 생경함이 성경 읽기를 방해한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도 그럴 개역개정은 1938년에 번역된 개역성경을 바탕으로 말투 정도만을 고쳤기 때문이겠지요. 40이 되고 어릴 때부터 성경을 읽은 저에게야 익숙할 때도 되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여전히 고민해 보거나 심지어 사전을 찾아야 의미가 잡히는 부분도 있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로 개역개정/새번역이 함께 수록된 대조성경은 제가 주로 보는 성경이 되었는데, 그 중에서 새번역은 말투의 평범함과 고어의 껍질을 벗겨 낸 데서 오는 편안함은 말씀 자체를 대하는 기쁨을 더 키워 주었습니다. 더우기 여덟 살 난 딸애를 포함해서 온 가족 말씀 읽기를 위해서 저는 새번역을 더욱 가까이 하고 있습니다.

 

천로역정이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혔고 매우 많은 언어로 번역되었다는 사실은 분명, 책 자체로서 완성도가 높다는 것, 신학적으로 탁월하다는 것, 복음의 진수를 소설 형식으로 잘 엮어 냈다는 것 등을 반증하는 결과일 것입니다. 우리나라 근대 번역서의 시작이 되기도 하였던 이 천로역정은 제 아버지의 책장에도 한문제목으로 자리하고 있었던 걸 기억합니다.

 

리폼드시리즈를 통해서 새로 태어 난, [쉽게 읽는  천로역정]은 제목과 같이 참으로 쉽게 읽혀졌습니다. 성경으로 말하면 새번역입니다. 현대적인 말투와  단어들은 한 겹 껍질을 벗겨내는 수고를 하지 않고서도 내용에 충실히 빠져 들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원하면 빠르게, 혹은 깊이 읽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또, 이 책은 대본과 같은 모양을 취하고 있습니다. 화자를 명확히 알고 읽는다는 것은 조금이라도 생길 수 있는 혼선을 피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천로역정이라는 책이 수 많은 대화와 대화가 이어지는 형식으로 써 졌다는 면에서 아주 지혜로운 장르선택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원본 자체의 내용을 쉬운 말로 기록하면서도 내용의 깊이를 흐리지 않으려는 역자의 수고와 등장인물들에게도 색을 입히는 수고 덕에 더욱 재미 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되었습니다.

 

천로역정의 내용이 어떠한 지, 그에 비해 [쉽게 읽는 천로역정]이 어떠한 지에 대해서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충분한 책입니다. 저의 오랜 신앙생활을 돌아 보게 하고, 중간 중간 멈춰서서 기도하게 하고, 믿음씨의 순교의 길, 소망 씨와 크리스천 씨가 생명의 강을 건너는 상황은 저에게 계속되는 도전이 있음을, 한순간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십자가 사랑을 놓을 수 없다는 것을 되새기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이야기를 이렇게 쉽게 읽게 하는 책을 만나게 되어서 기쁩니다.

 

강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쉽게 읽는 천로역정 - 개정판 생명의말씀사 리폼드 시리즈
존 번연 지음, 조은화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1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성경으로 치면 새번역입니다. 옛 단어 때문에 힘들이지 않아도 되지요. 대화가 중심인 원서를 대본 형식으로 번역된 것은 참 편안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읽는 순간 순간 신앙의 여정을 되돌아보게 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건 상자가 아니야 - 2007년 닥터 수스 상 수상작 베틀북 그림책 89
앙트아네트 포티스 글 그림, 김정희 옮김 / 베틀북 / 200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창조적 발상, 장난감이 아이를 망친다는 말의 반대실천.... 멋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