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을 위한 슬기로운 재테크 생활 - 밀레니얼의 돈 관리 가이드
조혜경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6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월급 들어오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지만 들어오는 통장은 바로 텅장이 되기 일쑤잖아요. 기존 기성세대의 재테크는 사고 싶은 것 안 사고, 먹고 싶은 것 참아가며 돈을 모으는 것 위주였다면, 요즘 밀레니얼 세대는 여행도 다니고, 취미생활에 자기계발까지 하느라 기존 방식으로는 힘들다고 해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효율적인 돈 관리 노하우를 담은 책이데요. 목차부터 보실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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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개의 파트로 구성돼 있고 과소비를 막는 효율적인 방법부터 주거래 은행과 급여통장을 선택하는 법, 주택청약종합저축, 경제지식과 투자지식, 펀드 선택과 부동산 지식까지 두루두루 소개하고 있답니다. 저자 조혜경은 현재 재테크, 경제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고 주식 투자를 시작한 지 얼마안 돼 종잣돈이 몇 배로 불어났고, 이후 부동산 투자 쪽으로 눈을 돌리면서 알게 된 투자 성공 노하우를 인터넷 동호회와 카페 등 온라인상에서 사람들에게 전수하기 시작하며 책을 쓰게 됐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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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이란 무조건 싸구려만 사용하거나 아예 돈을 쓰지 말자는 개념이 아니며 안 먹고, 안 입고, 안 쓰자는 탈소비도 아니다.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한 것, 꿈을 향한 것, 필요한 것에는 합리적으로 지출하고 그 대신 덜 필요한 지출은 최대한 틀어막는 행위다. 그것이 합리적인 절약이며, 사람마다 소비해야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기준은 모두 다르다.

 

p25

 

'돈을 어떻게 모아야할지 잘 모르겠다'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자기 돈의 흐름을 점검하고 지출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하는데요. 잘못된 소비행태를 바로잡고 낭비를 막기 위해선 무의식을 통제해야 한다고 해요. 불필요한 것은 최대한 처분해 물건을 버릴 때 생기는 돈 낭비에 대한 고통을 느낌으로서 무의식에 죄책감이 저장돼 이 후 물건을 살 때 신중하게 살 수 있다고 해요. 소비충동이 생길 때마다 '또 무의식이 충동질하는구나'라고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충동을 억제해 주게 되구요. 쇼핑정보는 정보라는 생각을 버리고 핫딜, 세일, 신상품 정보는 차단하라고 권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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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것>필요한 것' 순으로 사고, 원하는 것에 적힌 것들은 절약해서 모든 돈으로 사거나 아니면 최대한 소비를 지연시키거나 막으며 지출의 우선순위를 정하면 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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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해서 맞벌이인 경우는 한 사람의 소득을 없는 셈 치고 살며, 한 사람의 소득만으로 생활하라고 하는데요. 언젠가 다가올 미래에 일시적으로 소득이 끊어질 경우 모아둔 돈을 다 까먹고, 돈이 없으니 다시 일자리를 찾는 빈자의 상황을 반복할 수도 있고, 소비수준이 필요 이상으로 높아지는 것을 막아 다른 한 사람의 소득 모두를 저축,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교육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아이들에게 "사교육비로 무리하면 부모의 노후를 갉아먹게 돼. 나중에 아빠와 엄마의 생계를 책임져줄 게 아니라면 꼭 필요한 것만 요구하렴."이런 식으로 설명해주면 아주 어리지 않은 한 아이들도 무슨말인지 다 알아듣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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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이 암탉을 잡아먹는다면

그가 병에 걸렸거나 암탉이 병에 걸렸을 때다

 

탈무드

 

누구도 이혼을 전제로 결혼하지 않으므로 모든 소득은 내가 관리하고, 소득과 지출내역을 모두 공유해야 한다고 해요. 돈을 한 사람이 관리해야 잘못된 지출을 바로잡고 내 집 마련과 노후준비 같은 계획을 체계적으로 짜고 실천할 수 있기 때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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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말만 피해도 투자사기는 면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진심 와닿는 말이에요. 돈 되는 정보를 아무 이유 없이 알려줄 이유가 없잖아요. 신중함없이 엉터리 정보에 현혹되면 이익은커녕 쪽박으로 이어지니 명심하라고 권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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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적금, 예금을 한다고 했을 때 '연이자'는 각 달에 넣은 적금 액수에 대해서만 남은 기간만큼 이자를 받는 거죠. 게다가 최후 수령시 15.4%의 이자소득세를 빼구요. 적금으로 이자를 얼마나 받게 될지 따져보는 약식 계산법은 '금리X0.54X0.846'으로 얼마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지 대략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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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투자수익률, 물가상승률, 급여인상률 등은 모두 복리개념이 적용되는데요. 현재 금리만을 보고 미래의 가치를 생각할 것이 아니라 물가상승률도 함께 따져봐야 한다는거죠. 돈을 모으기 위해선 금리가 높고, 기간이 길고, 원금이 크며 중간에 손실이 나지 않아야 하는데요. 금리가 낮을수록 저축이 아닌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따라서 중간에 돈을 인출해 사용하지 않고 계속 재투자하며, 돈이 생길 때무다 추가로 더 투자하는 방식을 택하며 투자대상에 대한 공부를 지속적으로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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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세, 소득공제, 세액공제에 대한 개념 설명도 하고 있는데요. 비과세는 이자배당소득세를 면제해주는 것, 소득공제는 소득에서 특정금액을 빼주는 즉, 소득을 빼주는 것, 세액공제는 결정된 세금을 빼주는 것이라고 보면 돼요. 과세표준 기준상 연봉이 4,600만원 초과부터는 24%가 적용되는데 소득공제액이 400만 원이라면, 연봉이 4,700만원인 사람은 4,300만원이 되므로 과세표준 기준상 4,600만원 이하에 해당돼 15% 소득세율 적용 대상자가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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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는 쌓아놓은 자산이 거의 없고 소득도 많지 않아서 목돈 투자가 쉽지 않은데요. 10만 원, 20만 원의 적립식펀드를 매달 적금을 붓듯 넣는 코스트에버리징 효과에 대한 설명도 적절히 하고 있구요. 20-30에 독립하는 이들을 위한 등기사항전부증명서를 확인하는 법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어요. 부동산 계약서 작성 전에 살펴봐야 하는 것들과 모델하우스 인테리어에 속지 않는 방법까지도 알려주고 있답니다. 단순히 통장 관리하는 방법만 소개하는 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재테크에 대한 궁금한 부분을 훑어 주고 있어 다방면에 걸쳐 재테크를 하고자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재테크 가이드로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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