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프래니

엽기 과학자 프래니 2 - 거인 큐피드의 공격 ㅣ 엽기 과학자 프래니 2
짐 벤튼 지음, 박수현 옮김 / 사파리 / 2019년 6월

이번엔 엽기과학자 프래니가 어떤 사고를 칠지~~~

그림과 제목만 봐도 무시무시한 큐피트와 용감하게 싸우려나 보네요.^^

이번에도 목차를 보고 무슨 내용일지 얘기를 나누어 보는데요~ㅎㅎㅎ

프래니의 좋은 점은 하나하나 주제에 관련된 얘기들이

짧게짧게 이어져서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부담없이 볼 수 있는게 너무 좋은거 같아요.

이번엔 엽기 과학자 프래니의 집에 강아지 조수가 들어왔나봐요.^^

하지만 골칫덩어리라고 하는거 보니...

심상치 않은거 같네요~~~^^

저희집에도 임시보호중인 강아지가 있다보니

강아지 얘기에 흥미가 생겨서 아이들이 제목에 강아지 단어만으로도

우리집 강아지는 사고뭉치가 아닌데 프래니네 강아지는 사고뭉치인가 보다면서

얘기를 이어나가보네요.^^

 

한페이지에 보이는 그림과 글자들~~~

커다란 글자들이 아이들도 읽기 쉽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한페이지에 글이 많지 않기때문에

책읽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부담감 없이 읽을 수 있답니다.

실제로 저희 아이들이 조금 컸다고 생각하고

글이 많은 책으로 넘어갔다가

바로 거부해서요...ㅡ.ㅡ;; ㅎㅎㅎ

초4, 초6이지만

글밥이 많은 책보다는 글밥이 적고 그림이 많은책들을 찾아서 보여주고 있답니다.

프래니의 발렌타인 카드인데 ㅋㅋㅋ

뭔가 단어해석을 한 그림들이 오싹하져?^^

프래니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거 같아요.^^

 

이런 톡톡튀는 프래니를 화나게한 강아지....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줄거리를 다 적을 수는 없기에~~~

책 얘기는 직접 읽어보는걸로 ^^

저도 읽지는 않고~

큰딸과 작을딸에게 각각 다 읽고 줄거리를 들었답니다.

말썽꾸러기 조수와의 무슨 일이 있는지~~~

큰딸은 큰딸 답게 딱 간추려서 얘기를 해줬고~~

작은딸은 아직 그게 어려워서 중간중간 기억에 남는 단어들 장면들 하나하나 얘기하면서

이야기를 설명해 주었네요~~~

아이들이 책을읽고 이렇게 엄마에게 책 내용을 얘기해 주는건

전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해서

꾸준히 하고 있답니다.^^

오랜만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읽기 좋은 책을 발견한거 같아

기분 좋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직접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