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 좀비 인생 3 - 짜증, 짜증, 왕 짜증! 열두 살 좀비 인생 3
에마 티 그레이브스 지음, 비니 부 그림, 지혜연 옮김 / 제제의숲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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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글이 많은책도 조금씩 읽고 있는

초3 큰딸입니다.


엄마 욕심 같아서는 명작동화나 고전 이런걸 읽어줬으면 좋겠지만...ㅜ.ㅜ

책을 그다지 즐기는 아이는 아니라..

이렇게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라도 계속 옆에 들이밀고 있네요.^^

 

그래서 이번책은 열두살 좀비인생..^^

요즘 아이들~

그리고 지금 초등학교 나이또래면

귀신, 좀비 이런거 딱 좋아할 나이져.^^

신비아파트에서 벗어서보고자

선택한 좀비 책^^

책 보자마자 열두살 좀비라며..ㅡ.ㅡ;;

자기는 열살이니 읽지 않겠다는..ㅡ.ㅡ;;


한참 말 안듣는 10살입니다...ㅜ.ㅜ


 

좀비인생 시리즈는 현재 4권까지 나와있고

1권을 보지않아도

충분히 중간중간 봐도 상관없더라고요.

저도 1권 안 읽은 상태에서

 작은딸에게 읽어주느라 3권 읽어줘봤는데

내용이 앞권을 몰라도 전혀 무리없이 볼수 있었어요.

 

 

어떻게 좀비가 되었는지

그리고 좀비가 되어서 어떤게 달라졌는지

아주 간단하게 앞부분에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학교급식을 잘못먹고

좀비가 되어버린 황당한 이야기.^^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고

좀비로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이야기입니다.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좀비로 살면서

모든 생활이 바뀌었기때문에

얼마나 짜증이 나는지

사는게 힘든지

그런 내용들이 주를 이루는 이번 권이었습니다.


몇가지를 보면 신체가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떨어져나가고

그걸 다시 꼬매야 하고 

사람 먹는 음식을 먹었다고 탈이나서

좋아하는 남자앞에서 토할뻔하는등..


많은 에피소드들이 넘쳐나는데요.^^

하지만 짜증나는 상황만 있는건 아니져~

나름 반전이 있는 재밌는 이야기.

아이들도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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