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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나무네 자연 놀이터 - 자연에서 놀고 만들고 그리는 놀이 400가지 ㅣ 개똥이네 책방 38
붉나무 지음 / 보리 / 2019년 5월
평점 :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i/p/ipuny12/IMG_5659_1.jpg)
부모님이 시골로 이사가신후
흙만지며 놀 수 있는 날이 많아진 저희 아이들이네요.^^
그리고 날이 점점 밖에서 놀기 좋은 요즘
미세먼지만 없으면 시원한 물 챙겨서 함께 나가서
놀이터에서 사는 아이들입니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보면
어떻게 아무것도아닌걸로 놀잇감을 만들어서 노는지~ㅎㅎㅎ
이책이 아이들 놀잇감을 찾아 만드는데 도움이 될꺼
같더라고요.^^
꼭 시골이 아니어도
집 주변에 왔다갔다 그냥 스치는 꽃이나 풀로도
그리고 집앞 맨바닥에서도 분필로 바닥에 그려놓고 놀던
그런 다양한 놀이방법들이 많이 있어서 반갑기도 하고.^^
아이들이 놀면 재미있겠다 싶더라고요.^^
학교와 학원을 다니느라 바쁜 요즘 아이들~
책을 보다보면 주변도 둘러보고 싶어지고,
그냥 지나치던 것들이 놀잇감으로 변하는 신기한 책인거
같아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i/p/ipuny12/dthumb-phinf_pstatic_net.jpg)
제가 아는건 개나리, 벚꽃, 철쭉 정도인거 같은데...ㅎㅎ
봄에 쉽게 지나다니면서
길에서도 자주 보이는 이름 모를 꽃들의 이름도 알 수
있고요.^^
요즘같이 공기도 비도 오염되어 있는 때에는
벚꽃잎을 받아 먹을순 없지만...ㅜ.ㅜ
떨어지는 벚꽃잎을 손으로 잡으면서 놀수는 있겠져?^^
어릴때 많이 하던 그림자 놀이와 실뜨기까지~
저희 어릴때는 놀잇감도 부족하고
요즘처럼 하루종일 채널을 돌리면 여기저기서 만화가 나오던 시절도
아니었으니
그때는 다 저렇게 노는게 당연했는데
추억 돋네요.^^
책에는 이렇게 계절마다 하기 좋은 놀이들과
그 계절에만 찾아볼 수 있는 식물, 곤충의 정보들과
추운날은 집안에서 하기 좋은 추억의 놀이들까지^^
보는내내 제가 더 신나더라고요.^^
아기자기한 그림체와 함께라서 더 보기 좋았던 책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