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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꽃시
김용택 엮음 / 마음서재 / 2018년 5월
평점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601/pimg_7889071471920849.jpg)
엄마의 꽃시.
제목부터 너무너무 예쁜 시집.
100인의 우리 어머니들이 시를 쓰셨고
그 시를 김용택 시인이 엮어서 나온 시집.
어려운 삶을 보내느라 글 한자 배우지 못하며
힘들게 살아만 오셨고..
늦게나마 글을 배우시고
그 배운글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수 있는 시를 직접 지어 적으시고
그걸 책으로 펴내고..
감히 상상하건데 어마어마 하게 벅차고 감동을 받고
스스로 뿌듯해하시지 않았을까 싶네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601/pimg_7889071471920850.jpg)
시를 읽다보면 왜 이렇게 다들 삶들이 고달프셨던지..
보통 할머니 혼자 젊은나이에 홀로 되시고
아이들을 힘들게 키우신 분들도 많으셨고.,
글 하나하나에 고생한 모습이 그려지는듯해서
눈물이 살짝 맺히는듯하다가도
스스로 글을 배워 쓸줄 아닌거에 얼마나 뿌듯하고 기뻐하시는지
시 하나에 너무 많은 감정들이 들어있는듯 했네요.
글 중간중간 예쁜 그림들 덕분에도 눈이 호강을 한답니다.
시 하나하나 모두
글자 하나하나 천천히 읽어보게 되는 시집
오랜만에 정말 눈물도 났다 웃음도 났다~ㅎㅎ
마음에 드는 시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