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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백 콜롬비아 몬테 블랑코 퍼플 카투라 - 12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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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무산소발효 커피는 신기하네요~
정말 패션후르츠 향료를 넣은 듯 상큼한 패션후르츠 향이 느껴집니다. 호기심에 사보았는데 다 먹는 동안 즐거울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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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휴식과 이완의 해
오테사 모시페그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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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목이 맘에 들어서 골라 읽었으나... 휴식, 이완 같은 단어에서 느껴지는 그 나른함과 포근함 따위는 개나 줘버린 내용이다. 영화로 치면 혁명은 빼고, 재수없음을 더한, 어쨌든 잠(환상)과 현실을 들락거리는 형국은 비슷한... 여성판 파이트 클럽 같은 느낌?


아주 예전에 작가가 되고 싶었을 때에 몇 권 골라 읽었던 책들에서 초장에 여지없이 나오는 문장은 대충 이런 문장이다: '주인공은 독자로 하여금 자연스레 그를 응원할 수 있게 하는 인물이어야 한다. 그래야 독자는 주인공의 여정에 매료되고 그 여정을 따라 나선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이것이다. '아니;; 왜 독자는 주인공을 응원해야만 하나;;;'


주인공이 꽤 재수없는 편이고 이제는 반쯤 정신까지 나간 이유는 있는 것 같다. 아니, 잘 모르겠다 20대 여성이다. 책을 덮을 때까지 응원할 수 없게 만든다. 그렇다고 이 여자 주변에 독자가 달리 정을 줄 만한 인물이 있는 것도 아니다. 굳이 하나 고르라면 우피 골드버그 주변 인물이 아니잖아...


흔히 사람들이 좋아하는 '좋은' 작품은 아님에 분명하다. 하지만 읽는 사람 멱살 붙잡고 주인공이랑 같이 나락으로 끌어내리는 건 아주 기가 막히게 해낸 책이다. 정말정말 읽기가 너무 힘들었다(도서관 연체 성공). 나도 같이 우울하고 몽롱해진다. 약물중독 간접경험을 위한 책이라 치면 '잘 쓴' 책이다. 나같은 사람은 평생 가도 약물중독자는 안 될테니깐. 읽어볼 만한 책은 맞다. 


번역은 대중문화 레퍼런스에 대한 구질구질한 설명없이 간결했다. 내 입맛엔 아주 좋았다. 


+ 근데 궁금한 건 이 책이 현지에서는 '블랙 코미디' 라는 얘기를 꽤 듣는 것 같은데... 

음 내가 볼 땐 그냥 블랙이고 코미디는 아닌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드는 것은... 아마 그들과 나의 유머코드가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이겠지? 나름 아메리칸 쪼크를 잘 이해한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멀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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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즈 라캥
에밀 졸라 지음, 박이문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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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에 가장 더워질 때면 꺼내 읽는다. 이렇게 엄청난 소설을 엄청난 번역으로. 고 박이문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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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 그리고 사물.세계.사람
조경란 지음, 노준구 그림 / 톨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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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과 무기력, 결심과 변심이 들끓는- 동경과 애증의 장소에 대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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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해커스 공무원 실전동형모의고사 사회 1 - 실전을 완벽 재현한 14회분 모의고사로 자신감 UP! / 상세한 해설과 약점 진단으로 실력 UP! / 최종점검 기출모의고사 2회분 수록 2017 해커스 공무원 실전동형모의고사
강태홍 지음 / 해커스패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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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돈 아까워서 다시 풀려다가 그냥 처박아놓으려 함. 문장 매끄럽지 못함. 지문 일관성 없음. 맞는 거 고르래 놓고 틀린 게 정답. 정오표 불성실. 걍 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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