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폴리스, 폴리스, 포타티스모스!

폴리스, 폴리스, 포타티스모스! ㅣ 마르틴 베크 시리즈 6
마이 셰발.페르 발뢰 지음, 김명남 옮김 / 엘릭시르 / 2019년 9월

이번 사건은 흥미진진하기보단 사회의 아픈 부분을 콕집어 이야기를 풀어나갔기에 뭔가 씁쓸함이 느껴졌다.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날로 심해지는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로 인해 발생되는 범죄의 현실도 제대로 보여줘서 좋았다.

[100자평] 안녕, 오리배

안녕, 오리배 - 우리의 긴 이야기
이주희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5월

읽는 내내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그림도 사랑스럽거나와 문장도 너무나 따스했다. 너와 내가 ‘우리‘라는 울타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너무나 아름답게 그려져있다.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 때 곁에 두고 꺼내보면 새로운 에너지가 쑥솟구칠 것 같다.

[100자평] 우리의 이야기는 반짝일 거야

우리의 이야기는 반짝일 거야
마달레나 모니스 지음, 오진영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6월

다른 것 같지만 결국은 닮은 친구 주앙과 팀. 그렇기에 그들의 이야기는 빛나고 계속 지속될 수 있는 것 같다^^ 그림을 바라보고 있으면 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고, 사랑스러운 문체에 마음이 포근해진다♡

[100자평] 셰이커

셰이커 ㅣ 래빗홀 YA
이희영 지음 / 래빗홀 / 2024년 5월

역시는 역시다. 페인트를 너무나 인상깊게 읽었기에 이 책 또한 기대감을 가지고 읽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이 책 모르는 사람 없게 해주세요! 스토리도 탄탄하고, 무엇보다 문장들이 마음에 콕콕 박혔다.과거.미래가 아닌 현재가 중요하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책!

[100자평] 신의 알바

신의 알바 ㅣ 텍스트T 9
김태호 지음, 이예빛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4월

아이가 이 책을 다 읽고 한참을 울었다. 이야기 속 주인공들의 감정에 이입되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했다. 아이와 어른의 경계선에 있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면서 성장통을 잘 견뎌내길 내심 바라면서 주인공들을 응원했는지도 모른다. 각각의 단편이 주는 여운이 길게 갈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