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았다. 그런 장르였다.

사랑한다고 말해 1
하즈키 카나에 글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12월

16살 때까지 친구도 없이 지냈다는 메이.

당연히 남자친구 경험도 제로.

그런데 어느날, 모두의 동경과 사랑을 받는 남학생 야마토와 엮이면서 그와 사귀게 되는데..

 

왕따 소녀인 메이가 좋아서 껌뻑 죽는 인기남 야마토.

 

혹시 이거

 

"나한테 이렇게 대한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 나랑 사귀어줘."

 

위 예의 '내게이렇게막대한여자는니가처음임.' 시리즈에 속하는 연애물인가 싶었다.

 

 

 

 

 

맞았다. 그런 장르였다.

 

하지만, 인기남 야마토가 재수 없는 나쁜남자 타입이 아니라, 약자를 이해하고, 약자의 편에 설 줄 아는 곱상한 남자이며, 자의 반 타의 반 왕따 메이는 그런 야마토로 인해 마음을 열고, 야마토를 받아들이고, 주변 친구들을 이해하기 시작한다는 다소 교훈 적이고, 선을 권하는

그런 내용이다. 소녀들이 좋아할 법한 그림체에, 고교 시절이 아니면 나올 수가 없는 연애 대사들하며 여고생 동생에게 선물 하기 딱

좋은 책이다.

 

 

(다만, 일본 고교생이라 그런지 수위가 쪼큼 높다.)

(아니면, 요즘 애들은 다 그런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