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쇼크 - TV, 내 아이의 두뇌가 위험하다
하재근 지음 / 경향에듀(경향미디어)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언니가 책 읽을 시간이 없어 내가 읽고 알려주기로 한 책이다.

조카가 올해 3살인데 티비에 정신이 팔려 있는 때가 많아 걱정을 많이 했던 터라 언니에게 소정의 상금(ㅋㅋ)을 받고 책을 읽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엄마들은 얼른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특히 앞부분의 '포켓몬' 이야기부터 해서 수차례의 쇼크를 여러 번 받았다.

아이 키우는 입장은 아니지만 딸 같은 조카가 있기 때문에 보는 내내 '어쩜어쩜' 하며

그동안 언니나 내가 울 사랑스럽고 귀한 조카에게 무신경할 수 있었을까 하는

미안함과 죄스러움이 앞을 가렸다.

 

저자 말대로 티비를 덮어 놓고 못 보게 하는 게 아니라

긴장 늦추지 말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그동안 느슨하게 아이를 티비 앞에 눕혀 뒀던 엄마들이라면 - 이모인 나도 - 반성 좀 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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