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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의 유혹 - 합본양장본 - 재미있는 열세 가지 색깔 이야기
에바 헬러 지음, 이영희 옮김, 문은배 감수 / 예담 / 2002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도 그 예에 속할 것이다. 현학적인 표현이나 문구가 적고 차근차근 하나씩 주요색들을 설명해나가는 것을 보면 글쓴이가 독자들에게 상당히 신경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문 교양서로도 권할만하고. 책을 보면서 단점보다는 장점을 많이 읽어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책을 읽는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은 터무니 없을 정도로 적다는 것을 알게 된 후는 더욱 그렇다. '색의 유혹'이라는 이 창작물을 보면서 그런것을 더욱 느낀다. 이 책이 '불후의 명작'이어서가 아니고 좋은 책이기 때문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알맹이가 꽉 찬 벼이삭들을 연상케한다.(물론 아래에 쓰신 분 말처럼 책은 호화로운 편이다.) 조급함없이 차분히 읽어내려 갈 수 있는 이런 책이 나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