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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프란츠 카프카 지음, 곽복록 옮김 / 신원문화사 / 2002년 11월
평점 :
품절
카프카라는 작가가 언젠가부터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가 어뗜작가인가...... 수많은 갈채와 비평가들의 탄식. 인간이 이토록 염세적이며 처절히 살아갈 수 있다는 것. 너무나 어렵다. 그리고 고통스럽다. 하지만...... 어색한 번역과 오류,오타는 맥을 절묘히 끊으며 책을 읽는 재미를 반감시킨다. 만약 카프카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차라리 민음사나 다른 출판사것을 권하고 싶다. 가격면에서도 그리 만족스럽지 않고.....그런 권외 문제를 제외한다면 대단한 작품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리 난해한 문체나 대단한 지식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나 극도의 '느낌'을 요구하는 그런 소설. '변신'이나 '심판' 모두 환상적이며 어두운 색채를 띤다. '행복한' 소설 읽기를 카프카에게서 찾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모두 다 읽고나면 지금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범인'이라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