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이름,푸코의 진자,전날의 섬......그후 바우돌리노. 움베르토 에코는 독보적인 위치를 가진 작가이다. 지식인들에게는 감탄을 일반인에게는 좌절과 동경을 안겨준다. 박학다식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며 중세적인 분위기와 특유의 지적인 유머감각을 자랑한다. 최근작 바우돌리노는 성배,동방박사,사랑등 환상적인 거짓말의 집합이다. 그 집합은 단순히 모인 것이 아니다. 에코교수의 숙제를 숨기면서 한 번 풀어보라고 한다. 이건 거짓말일까 이건 어떤걸까 여기 숨어 있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안 보인다. 어느새 찾다보니 끝났다. 그래도 재미있었지? 그가 말하는 것 같다. 굳이 알 필요 없이 그냥 느껴도 괜찮지 않을까? 에코는 장난치는 것같다. '이렇게 하면 헷갈리겠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