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꼬마 아이 시울은자신의 얼굴을 볼 수 없어요.어떤 날은 흐릇한 안개나 색색의 블록이어떤 날은 얼룩무늬등 온갖 추상적 형태에 가려져 보일뿐부모님은 시울이를 데리고소아과, 신경 정신과 진료를 받아본 후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지만미에 관한 문제일지도 모른다는 말에그에 관련된 말을 쓰지 않음을 물론,거울들이 사라지더니, 시울이가 좋아하던각종 공주 인형들을 치워버려요.어린 시울은 자기만 속이면해결된다고 생각하고 한 가지 대안을 생각하는데요." 엄마, 나 이제 내 얼굴 보여. "꼬마 시울은 보이지 않는 자신을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매일 변하는 자신의 얼굴을 보며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다름을 인정하기한 싶지 않았을텐데이제 청소년이 된 시울을 보니그 시간들을 잘 헤쳐나간 듯 하네요.어느 날 같은 반 친구 '묵재'가 던진 공에 부딪쳐 이마가 찢어진 후, 시울은 딱 그 흉터의 면적만큼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있게 되는데요 ~밝은 성격의 가진 라미지만자신의 외모에 단점만 보는 친구, 할머니께 구식 취향만을 선호하는 엄마는소녀 감성을 가진 할머니를 알아봐주지 못하고,엄마의 죽음 이후 죄책감을 느끼는 묵재우리는 보이는게 전부인 듯 살아가는것 같아요.정형화된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회에서시울이 타인의 바라보는 시선에서그들이 알지 못하는 또 다른 모습들을 알아봐 주는 이야기는 시선이 아닌 마음으로 대하는 태도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페이스 #이희영 #핀시리즈 #청소년소설 #성장소설 #독서기록 #책읽는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