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농담처럼 이야기 하지만 공포감이 듭니다. 사회형 인간과 비사회형 인간들. 관계가 배제된 말끔한 사회가 기능을 극대화한 편의점같아서 무섭습니다. 소설을 읽을 때는 일본 사회에 대한 고발로 읽혔는데 부록을 읽으니 작가는 편의점을 어지간히도 좋아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