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싶지 않은 그녀 오예리, 오예리와 결혼하고 싶은 강유준의 사랑이야기~ 오예리가 감추고 싶은 등의 흉터는 어릴 때 생긴 것, 강유준은 그 흉터가 자기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미안한 마음 가득하지만 그녀는 기억하지 못한다. 강유준의 첫사랑이 김유진이고 입양되어 오예리로 살고있다.두살과 네살때의 어릴 때 만남이 스물여덟과 서른살이 되어 재회하며 많은 우여곡절이 있지만 본격적으로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예쁜 공주님도 낳고 해피엔딩이다.
공사헌(041)의 귀여운 질투와 오해, 직진 고백은 공사헌답고, 권여울의 실수나 마음과 다른 말과 행동들은 권여울 답다. 클로이 박 작품<달을 베어 무는 아이>가 공사헌에게 상처와 아픔이지만 권여울에겐 하나의 기억, 추억이 되었다.이제 그 작품은 아이보다는 그를 위해 제 살을 내어 주던 달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기에 모두에게 밝음과 따뜻함이 전해지길~
신우석, 그는 능력자다. 뛰어난 능력으로 오만할 수 있음에도 결코 그러지 않고 솔직하고 거짓없이, 묵묵하지만 당당한 그 스타일이 맘에든다. 유예슬, 그는 연약해보이지만 강단이 있다. 자신의 사랑은 지킬 줄 알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야 할 때를 안다.유예슬의 일탈도 고백도 모두 멋지다. 같은 마음인데 누가 먼저 표현하는게 뭐가 중요해? 서로의 마음을 알았으면 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