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와 진원은 연상연하남이고 서로 다른 목적으로 노르웨이에 왔지만 그 둘의 만남은 정해진 운명이었다. 만나야 할 사람은 만나게 되어있고 예측불가의 그녀를 예측불가능한 상황에서 경험하는 것도 괜찮다. 여주와 남주가 정말 매력적이고 사랑스럽다. 노르웨이~가보고 싶은 여행지에 추가해야겠다.
여주인공 서연서, 남주인공 최태서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고 정말 힘들고 아팠던 시간,긴 터널을 통과하여 분홍빛 시간으로 물든다. 연서의 눈물과 슬픔도 태서의 아픔과 고통도 모두 깨끗이 씻겨나가 이제는 아름답고 향기나는 꽃길을 걸어가길 바라며 선물로 찾아온 예서와 함께 분홍빛 시간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