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현과 윤유정이 의사와 배우가 아니었더라도 그들은 반드시 만나게 될 운명이었나봐요. 그들의 인연은 오래전에 시작되었고 17년이 지났지만 그리워하는 마음 여전하고 사랑은 더 깊어지고...과거의 상처도 서로가 서로를 치유해주었던 멋진 그들!! 기억할수 있는 추억이 있다는건 살아갈수 있는 힘을 줘서 더 멋지고 아름답네요.^^
10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변치 않은 찬영과 연우의 사랑이 대단하네요. 그를 위해 모질게 돌아서야 했던 연우도, 연우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자신도 연우와 같아지리라 결심하며 했던 수술...결코 미련하다고 할 수 없는 선택과 결정들에 가슴이 먹먹하고 아프네요...
언니를 대신하여 결혼한 여주 우희는 처음부터 재헌을 좋아했네요. 형부가 아닌 남편으로 함께할수 있어 더 설레고 행복한 우희!! 처음부터 바라고 원했던건 재헌뿐이라고 고백했는데 존재자체로서 사랑받는 남편 재헌도 우희의 일상에 스며드네요. 우희와 재헌의 알콩달콩 로맨스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