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도르프 공부법 강의 - 유네스코 선정 21세기 개혁교육 모델, 발도르프 학교에서 배운다
르네 퀘리도 지음, 김훈태 옮김 / 유유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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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104] 발도르프 공부법 강의. 르네 퀘리도. 유유.

사랑을 한다는 것은 내가 주고 싶은 걸 마음대로 쏟아붓는 게 아니다. 진정한 사랑은 상대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16)

어디선가 한 번쯤은 들어봤던 ‘발도르프 교육법’. 좋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들여다볼 기회는 없었는데 좋아하는 ‘유유출판사’ 신간 소식을 듣고 읽게 되었다.

대부분의 교육현장에서는 -아이의 기질에 따른 특성과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각 학년별 교육과정에 따른 교육이 진행된다. 발도르프 교육은 인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다혈질, 담즙질, 우울질, 점액질의 4가지 기질로 분류하고 그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기질과 상황에 따라 필요한 지시를 하고 제안을 하면서 자신의 고유성을 인정하고 조화로운 성장을 돕는다.

자연은 놀라운 현상을 펼쳐 보이며 우리 인간에게 서로를 더욱 사랑하고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키우기를 요구한다. (105)

스마트폰 대신 돌멩이나 나무토막, 솔방울 같은 자연물을 장난감으로 주어야 하는 이유는 자연을 통해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역사가 인간의 투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학생들은 여기에 창의적이고 생생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역사를 철저히 이해함으로써 자신이 있을 자리를 찾아가며, 참된 교육의 목적인 자아와 책임의 결합을 경험합니다. (125)

발도르프 교육은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위해 한 일에 감사하는 마음을 길러 주며, 자연의 힘과 자연이 우리에게 주거나 빼앗아 가는 것에 대한 경외감을 키워 줍니다. (...) 아이들은 자연과 직관적으로 교감하기 때문에 자연의 변화를 매우 민감하게 느끼고, 자기보다 훨씬 강력한 힘을 지닌 자연에 반응합니다. (135)

교사와 부모로서 우리는 아이들이 유아기의 자기중심적인 욕구에서 벗어나 좀 더 보편적인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합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점차 “어떻게 하면 나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질문을 “어떻게 하면 내가 도움을 줄 수 있을까?”로 바꾸는 법을 배웁니다. (137)

책임감은 남을 위한 헌신으로 이어지고, 경이로워하는 마음은 학습과 지식으로 이어집니다. (138)

아이들은 바르게 말하기뿐 아니라 언어의 아름다움과 음악성을 존중하는 법 역시 배워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외국어 수업에서 사회적 과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163)

언어에 생기를 불어넣으려는 노력 속에서 사람들 사이에 진정한 형제애 의식이 되살아날 수 있다. (165)

자연을 가까이하기, 역사나 위인 알기, 외국어 공부법까지 특별하게 진행된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점점 더 심화 되고 깊이 있게 공부하면서 존재와 가치, 책임감, 공생, 환경 등 스스로 탐구하고 사고할 수 있게 된다.

올해 읽었던 ‘교육, 학습’ 관련 책 중 가장 좋았다. 많은 부분을 발췌했고, 기억에서 사라질 때 쯔음 한 번 더 읽고 싶다.

‘아이를 온전히 사랑하고 건강하게 키우고 싶은 이라면 누구든’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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