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독 83] 3평 집도 괜찮아. 야도카리. 즐거운상상. '짐'이 아닌 '집'을 선택한 사람들 : 꼭 필요한 만큼만 가지고 자급자족하는 삶을 꿈꾸는 미니멀리스트 5인의 주거 실험이라는 부제목을 달고 있는 이 책은 최근 몇 달 동안 내가 읽었던 일본 출판 책과 연결되어 있다. '야도카리'는 '집'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통해 '풍요로운 삶이란 무엇인가'를 규정하고 알리는 크리에이티브 집단이다. 스몰 하우스 프로듀스, 빈집 및 공터 재활용을 지원하며 250만 엔짜리 스몰 하우스를 개발, 판매 중이다.(책 소개 참고)봉사활동이나 지진 등 인생에 큰 고비를 겪거나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사람들 중 일부는 '미니멀리스트'를 꿈꾼다. 그중 일부는 작은 집에서 생활하고 싶어 한다. 나도 약 2년 정도 6평(공용면적까지 포함된 평수이니, 실면적은 3평 정도) 원룸에서 생활한 적이 있는데 불편하지 않았고, 지금도 기회가 된다면 작고 편안한 내 집에서 살고 싶은 소망이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5명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다.1. 작은 집에 살고 있다. 소유하고 있는 짐이 적다.2. 도시(직업)와 지역(농촌) 모두 연결되어 있다.3.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비교적 자유로운 직업을 갖고 있다. 4. 몸 쓰는 일에 긍정적이다. 스스로 집을 지었거나 농사를 한다.대부분의 사람들이 도시에서 생활하는 우리나라에서 아직은 적용되기 어려운 '내가 지은 작은 집'이지만 귀농 귀촌에 관심 갖고 있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기에 실현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다. 나의 지인들 중에도 제주도로 이민, 이사를 가는 프리랜서나 자유 직업군(?)이 몇 명이 있으니 그들 역시 이런 삶을 꿈꾸며 떠난 게 아니었을까. 아득바득 일하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고,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81) 작은 집에서 살기.4장에 소개된 '모토야마 사호'씨처럼 직접 집을 짓고, 자급자족하는 삶을 살고 싶다. 평범하지 않은 개성 있는 개인의 삶이 존중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이 어서 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