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노보노'라는 느릿느릿한 캐릭터 덕분에 작가가 누군지
살펴볼 겨를도 없이 호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책 곳곳에 등장하는 만화와 그림들도 끌리지 않았다. 리메이크가 재밌는 경우는 드무니까. 그렇게 며칠
동안 탁자 위에 놓여있다가 '좋아하는 작가의 신작'이라는 지인의 이야기를 듣고 그제야 작가 이름을 찾아보니 눈에 들어온
'김신회'
[서른은 예쁘다], [가장 보통의 날들], [서른엔 행복해지기로 했다] 등의 감성 에세이를 쓴
작가의 새 책. 그제야 안심하고
책장을 넘기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