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안 해도 아무렇지 않구나
김신회 지음 / 놀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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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종 상대방이 나와 다른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린다. 이는 ‘우리는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는 착각을 불러오기도 한다. 대부분의 다툼이 이로부터 시작된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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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내가 다르고 오늘의 내가 다르듯, 어제의 우리가 다르고 오늘의 우리가 다르다. 관계는 그렇게 매일 변해간다.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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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어려움으로 지끈거리는 요즘, 밀려있는 책탑 중 먼저 손에 닿은 책이 나를 위로한다.
관계도 일도 책읽기도 뭐든 목숨 걸고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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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걸고 하지 마세요. 무슨 일을 하든 죽을 듯이, 아등바등대면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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