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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사냥꾼 - 두 번째 이야기 ㅣ 벽장 속의 도서관 2
피트 존슨 지음, 이가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의외로 청소년 소설에 재미있는 책들이 많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청소년들은 재미에 대해서 솔직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재미없는 책을 억지로 부여잡지 않는, 읽기 위해서 읽지 않는 시기기 때문일까.
여튼, 이 책은 정말 재미있다. 편집도 특별하다. 글씨체도 선별하고, 감정을 드러낼 때는 특별한 글씨체를 사용하고 있다. 책 내용자체도 재미있는데 편집도 흥미롭다.
뱀파이어물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보자. 어중간한, 그리고 재미없는 뱀파이어물에 질렸다면, 이 책은 당신의 잠들었던 열정을 다시 깨워줄 것이다.
p.S - 마지막에 반전이 있다.
p.S 2 - 꼬마 흡혈귀 시리즈 재간 안되려나...
p.S 3 - 하프 뱀파이어에 대한 이렇게 유쾌한 해석이라니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