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와인맛을 모른다.


알 생각도 없다.


무언가를 즐기기 위해서 공부까지 해야한다니.


독자탓일까.


책이 재미없는게?


엄밀한 문장..


느긋하게 문장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시대인가?


그리고


그러한 고생을 대접해주는 시대인가?



모든 독자를 위한 책은 없다.


대중을 위한 책과

문장애호가를 위한 책은


다르다.


책은 원래 뭔가?


소통의 매개다.


만드는 사람만 즐길 수 있는 걸 만드면서 왜 안 팔리냐고 울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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