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살아야 하는가 - 삶과 죽음이라는 문제 앞에 선 사상가 10인의 대답
미하엘 하우스켈러 지음, 김재경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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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내가 생각지 못한 관점에서 설명해줄땐 납득이 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나의 주관이 더 또렷해지는 경험을 했다.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 운명이라지만 그럼에도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지금 주어진 삶을 살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직 맞이하지 않은 죽음에 대해 고민하고 현재의 삶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고 해답을 찾아가는 사상가들이 신기하기도 했다. 크게 인지하지 못하고 가볍게 살아내던 일상들이 사상가들의 시선에선 더 깊고 심오한 세계로 보여진다는 것 또한 놀라웠고, 각자의 주관적인 신념으로 바라보는 삶과 죽음의 형태가 다소 낯설기도 했다.

나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이 우선시 되어야 자기 성장이 이루어진다. 우리 자신은 결국 삶과 연결되어 있다. 나를 제대로 아는 것이 삶을 멋지게 살아가는 열쇠가 되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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