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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큐 -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한 소방관이 기억하는 그날의 기록
김강윤 지음 / 리더북스 / 202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을 읽고나니 오늘 하루가 사건사고없이 평화로이 지나가는것에 감사했다. 조금 이기적인 생각이겠지만 이렇게 국민을 지켜주는 소방관님들이 계시다는거에 너무 감사했다ㅠㅠㅠ 사건현장을 통해 깨닫고 배운 인생이야기가 한동안 진하게 남을것 같다. 줌으로 만나뵙고 직접 말씀하시는걸 들어본 덕에 책을 읽는 내내 김강윤 작가님의 얼굴과 목소리가 둥둥 떠다녔다. 옆에서 이야기해주시는것 같은 신기한 기분이었다 히히
삶과 사람을 사랑하며 살아가겠다. 지금도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누군가를 위해 살아가겠다.
나는 대한민국 소방관이다.
나는 119구조대원이다. p.328
마지막에 나는 대한민국 소방관이다. 이 구절에서 전율이 느껴졌다.
짧은 문장에 담긴 무게감. 삶과 사람을 사랑하며 살아가야겠다는 소중한 메세지.
가슴에 담아두고 매일을 감사하며 살아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