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거짓말쟁이 너에게 - JM북스
사토 세이난 지음, 김지윤 옮김 / 제우미디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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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거짓말쟁이 너에게는 연애 소설의 탈을 쓴 미스터리 심리스릴러 책이다. 

그것도 꽤나 속도감있게 읽을 수 있는 재밌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제우미디어 책을 여러번 리뷰했지만 역시나 기가막히는 일본 작품을 발굴하는 능력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이야기의 핵심인물은 크게 3명으로 생각할 수 있다.

1장의 주인공인 이토 키미히로 그는 "코요"라는 별명으로 더 많이 불린다.

그리고 그의 시간제 직장동료인 미네기시 유코.

마지막으로 제국여대 3학년인 타시로 나나.

이렇게 3명이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주요 인물들이다.



코요는 스마일 법무사무소에서 일하는데 절친 모리오와 선술집에 간다.

여자친구가 없는 코요는 직장 동료 중에 괜찮은 사람이 없는지 모리오로 부터 추궁을 당하는데 그때 같이 일하는 미네기시 유코를 떠올리고 그녀의 SNS를 찾아보게 된다.



그리고 선술집 점장의 갑작스러운 옆자리 손님 소개를 계기로 나나를 만나게 된다.



그렇게 나나와도 연락을 주고받으며 가까워지는데 이상하게 동시에 유코도 그에게 접근해 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렇게 둘 사이에서 저울질 하듯 감정의 갈피를 잡지 못하면서 같은 애니메이션 영화를 나나와 그리고 유코와 보러 가기로 약속을 잡게 된다.



이야기가 하트하트하고 핑크핑크하게만 이어질 것 같았지만,

무서운 속도의 전개로 사건이 발생한다.

코요를 둘러싸고 있는 미네기시 유코와 나나의 정체는 무엇이고, 어떤 거짓말을 누가 하는지 끝까지 읽어봐야할 소설이다.



같은 상황을 세 명의 시선으로 반복적인 전개가 일어나면서 감추어 두었던 진실에 조금씩 다가가는데 사건의 진상은 무엇일지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가 없다.



불륜, 살인 그리고 거짓말. 자극적인 소재들이 적당히 잘 버무러지고 사건의 진상을 끝까지 궁금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현실 세계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드는 이런 이야기가 소설이기 때문에 작가가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고, 또 그것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재미를 반감시키지 않도록 최대한 이야기의 핵심적인 부분을 말하지 않고 리뷰를 하려다 보니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 책을 접하지 못한 독자들의 재미보장을 위해 줄거리 언급은 더이상 진행하지 않겠다.

오랜만에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빠른 속도로 읽었던 책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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