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결말로 이야기가 흘러가는지는 내가 느꼈던 재미를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느껴야 하기에 이 책을 읽는 즐거움으로 남겨둔다.
책을 읽으면서 몇 가지 든 생각은 우리는 너무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을 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이다.
히지리가 말하길 사람들이 하는 거짓말의 종류가 몇 가지 있다고 한다.
상대를 속이는 거짓말. 자신을 지키는 거짓말. 상대를 배려하는 거짓말.
우리는 어떤 거짓말을 얼마나 하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거짓말이 눈에 보인다면 나는 어떨까. 그 능력은 축복일 것인가 저주일 것인가.
거짓말이 없는 세상이 있다면 어떤 문제가 있을까.
이런저런 상념으로 작가가 정해놓은 설정값을 통해 독특한 상상을 해볼 만한 이야기였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흐뭇한 미소가 지어질 만큼 고양이가 등장하는 장면도 많고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거짓말을 하는 이유에 대해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