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춤춘다 청소년숲 2
임화선 지음 / 봄마중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소년 뒤, 단청무늬가 보인다
궁궐과 관련됨을 유추할 수 있다

누명으로 귀양살이를 온 '정 선비'
마을 내 상인은 아들의 글 공부를 청하고
선비는 서당을 세워 마을 아이들을 가르친다

주막에 할머니와 사는 '강무'

전염병으로 어머니는 죽었고
강무는 곰보 자국이 생기고 살아남았다
바다로 나간 아버지는 소식이 없다

강무도 서당에 다니지만
글보다는 몸짓, 춤에 홀딱 빠져있다

주변인들은 다 부정적으로 반응하지만
어머니를 추억하고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춤으로 스스로 위로받는다

강무의 태도에 마음이 열리는 사람들
책에서 본 '처용무'를 추고 싶은 강무
궁중 무동을 뽑는 강연에 참여한다

올해 10주년 <궁중문화축전>에 갔었다
창덕궁에서 고궁음악회를 관람했다
아악이 울려퍼지고 여러 궁중 무용을 보았다
커다란 탈을 쓴 처용무도 보았다

자연스레 강무의 마음이 이해되더라
궁중 춤의 매력을 말이다

자신의 마음을 누르지 않고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멋졌다
감화되어가는 주변인들 이야기도 좋았다

강무에게는 '처용무'가 꿈이었지만
사람마다 바라는 것은 다를 것이다

누구나 춤출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소년이 아니라도 우린 춤출 수 있다

#소년이춤춘다 #임화선 #봄마중

#청소년소설 #전통문화 #예술 #꿈 #처용무

#해풍마을 #귀양살이 #정선비 #달빛서당
#전염병 #곰보자국 #경연장 #궁중무동
#글공부 #춤공부 #장사공부 #악공공부

#서평이벤트 #서평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