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나 있어, 달바 꾸러기 나무 2
심순 지음, 김기성 그림 / 씨드북(주)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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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학년 때, 놀림으로 입을 꾹 닫은 '두호'
이제 새 학년ㆍ학기를 맞아 등교 준비중이다

두호의 친구 노란색 빛깔 '달바'는 두호를 말린다
학교 가지 말고 집에서 놀자고 말이다
아빠는 태워주겠다고 하고, 시무룩 차에 오른다

움츠려 있던 두호의 눈 앞에 나타난 것은
2학년 교실이 있는 꽁꽁 언 신관 건물이었다
녹이려 애써보지만 되지 않고 결국 소방차를 부른다

아이들은 얼음과 쏟아지는 눈에 신이 난다
스케이트 타기, 고드름 싸움, 눈사람 만들기까지

집으로 돌아가자는 달바의 말이 들리지 않는 두호
달바는 슬퍼하고 어느 새 사라진다

두호는 친구들과 달바를 찾는다
달바와 다시 만난 두호는 생각지 못한 상황에 처한다

달바가 상상의 친구인 줄 알았는데
두호의 부모에게도 보여서 놀랐다
엄마, 아빠, 두호가 붙인 별명도 귀여웠다

달바와 같은 기린을 가진 친구도 있더라

아기 때부터 곁에 날아와 함께 있었던 달바
정말 작고 소중한 친구로 보였다

내 어린 시절 나의 달바는 누구였고
어디에 가 있을지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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