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때, 놀림으로 입을 꾹 닫은 '두호'이제 새 학년ㆍ학기를 맞아 등교 준비중이다두호의 친구 노란색 빛깔 '달바'는 두호를 말린다학교 가지 말고 집에서 놀자고 말이다아빠는 태워주겠다고 하고, 시무룩 차에 오른다움츠려 있던 두호의 눈 앞에 나타난 것은2학년 교실이 있는 꽁꽁 언 신관 건물이었다녹이려 애써보지만 되지 않고 결국 소방차를 부른다아이들은 얼음과 쏟아지는 눈에 신이 난다스케이트 타기, 고드름 싸움, 눈사람 만들기까지집으로 돌아가자는 달바의 말이 들리지 않는 두호달바는 슬퍼하고 어느 새 사라진다두호는 친구들과 달바를 찾는다달바와 다시 만난 두호는 생각지 못한 상황에 처한다달바가 상상의 친구인 줄 알았는데두호의 부모에게도 보여서 놀랐다엄마, 아빠, 두호가 붙인 별명도 귀여웠다달바와 같은 기린을 가진 친구도 있더라아기 때부터 곁에 날아와 함께 있었던 달바정말 작고 소중한 친구로 보였다내 어린 시절 나의 달바는 누구였고어디에 가 있을지 궁금해졌다#어디에나있어달바 #심순 #김기순 #씨드북#그림책 #동화책 #나만의 #친구#초등학생 #새학기 #두려움 #낯선 #어색함#아파트 #학교 #같은방 #나눠진슬픔#얼음궁전 #스케이트 #고드름창 #눈사람 #빙수#심순작가 #서평이벤트 #서평도서 #씨드북신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