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으로 내용이 파생된 것일까아니면 내용을 아우르는 제목이 된 것일까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알맞다벤치 틈 사이를 파고 든 식물, 다솜하게 핀 꽃들콘크리트 틈을 시작으로우리에게 흔한 길거리 모습을 보여준다그 중 신경쓰지 않으면 모를 식물이 주인공이다작은 틈만 있다면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풀연두빛 새싹으로 태어나 꽃을 피워내고담을 오르고 길가를 넓게 뻗어나간다한 마디마다 울림이 있다삶을 살아가는 사람의 입장을 비유한 것이라 봐도이해가 되기에 물끄러미 보게 된다식물의 의지가 강해질수록 색이 늘어난 것도 좋았다#틈만나면 #이순옥 #길벗어린이 #그림책 #틈 #식물 #생명 #적은흙 #하늘#사랑스러움 #애잔함 #위로 #삶의몸짓 #닮았다 #바라보기#공통점 #태어나고죽다 #태어나고시들다#서평이벤트 #서평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