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엄마 '정하'는 대단한 사람이었다출판사의 책 소개를 보고 외국소설인가라고 생각했는데 무대가 한국이었다오~ 한국도 이런 이야기가 가능한가!책을 받아드니 엄청난 두께에 놀랐다무슨 일이 벌어질 지 두근두근 했다'정하'의 입장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냉소적으로 사람과 남편 '원우'를 대하지만딸 '하원'과 아들 '상원'은 보듬는다모든 가족이 잠든 밤남편이 돌아온 소리에 일어난 정하욕실에 피투성이로 있는 남편을 발견한다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자는 척하고다음날 마스크 쓰고 걸어서 사온 락스로욕실과 현관, 거실을 청소한다그렇게 시간이 흐르다출근을 한 남편이 돌아오지 않는다힘겹게 매일을 버텨가던 정하남편의 실종이 성립되고 아이들은 점점 자라고사망이 인정될 정도로 시간이 지난다계속 정하네 가족을 신경써주던 '우성'과 재혼한다아들 상원이 사라진다남겨진 아들의 글과 부러진 칼, 딸 하원의 고백정하의 머릿 속 퍼즐이 맞춰진다이야..흡입력이 장난이 아니었다쉼없이 읽어내려 갔다남편인 원우가 참으로 찌질했다정하가 원우와 가정을 이룬 이유가정하의 과거 상처와 관련되어 있었다결말로 이야기가 갈수록앞에 써있던 복선이 이해가 되고그럴 것 같다는 예감이 맞았다평범하고 소소하게 사는 것은 쉽지 않다엄마 '정하'는 대단한 사람이었다#배니시드 #김도윤 #팩토리나인 #쌤앤파커스#장편소설 #소소한일상 #두가족의비밀#피투성이남편 #증거인멸아내 #호프집살인사건#실종된남편 #힘겹게버티는삶 #재혼#사라진아들 #피묻은칼 #딸의고백#스릴러소설 #소설추천 #소설책 #vanished #사라지다#서평이벤트 #서평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