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소년이 파랗지는 않다
조지 M. 존슨 지음, 송예슬 옮김 / 모로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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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화관을 쓰고 당당하게 쳐다보는 남자
긴 목과 강인한 눈동자에 시선이 머문다

퀴어, 이성애자와는 다른 성적 지향을 의미한다
그만큼 스스로 받아들이기 쉽지 않고
숨기거나 아닌 척 하기도 한다

어느 누구나 시선에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러나 퀴어는 자체만으로 더 억압된다

저자는 흑인이며 퀴어이기에, 제재가 심했다
스스로도, 타인에 의해서도 말이다

어린시절부터 대학교 때까지 이야기를 다룬다
영향을 끼친 인물, 사건이 등장한다
내니(외할머니)가 준 사랑부터 퀴어 친척도 등장한다

풋사랑의 순간, 피해자 기억, 성관계의 역할까지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모를 내밀한 이야기들
제대로 된 성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다

퀴어인 후대를 위해 썼더라
양지로 끌고 나와야 할 내용이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 행복하게 사는 게 맞다
성정체성은 고를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
사람 그대로를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다 읽고 나니, 제목이 탁월했다
고정관념을 깨기에 딱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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