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방을 통해 시를 쓰고 있다시집이라길래, 바로 신청했다운좋게 당첨 명단에 올랐다야생 붓꽃이라니 자유가 느껴졌다붓꽃이 무슨 꽃인지 검색해봤다키가 크고 보랏빛 꽃잎을 지녔더라시집을 펼치고 처음 든 생각은저자가 : ; ㅡ의 기호를 잘쓴다는 점이었다쉼표(,)는 써본 적이 있지만 위의 기호는 낯설었다하지만 계속 읽다보니 표현이라고 느껴졌다[~기도] 제목을 가진 시는 신에게 고하는 이야기[~꽃]의 시는 꽃이 말하는 이야기[봄 눈] 자연 현상의 시는 신이 들려주는 이야기이렇게 크게 3가지 갈래였다낯선 꽃의 이름들 말고는어려운 표현이 없는 편인데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들이 잘전달되었다저자가 설정한 신이 기독교 계열이더라'당신이 모세에게 나타나셨듯이'에서 드러냈다기도로 신에게 바람과 현실을 이야기하고꽃의 입장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고인간이 듣지 못한 신의 대답을 읽었다'이게 무슨 말이지?'라고 수수께끼 없이읽으면서 내게 다가오는 감정을 느꼈다특이하게도 부록으로 작품 해설이 있다작품 해설은 서평을 다적고 읽으려고 한다내가 느꼈던 감정이 부서질 것 같아서 말이다좀 더 시를 잘쓰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다#야생붓꽃 #루이즈글릭 #시공사#시집 #기도 #꽃 #자연 #신 #삶#노벨문학상 #퓰리처상 #전미도서상 #예일대영문학교수#서평이벤트 #서평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