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 할아버지는 꼭두를 만들고이웃 소녀가 창가에서 구경을 한다나무를 깍아서 색칠까지한 꼭두탄생한 꼭두를 기존 꼭두들이 반기며 한바탕 신나게 논다장인 할아버지는 지켜보던 소녀에게꼭두를 선물하고 소녀는 꼭 껴안는다보기 드물게 꽃상여 지나간다는 이야기구경하러 사람들이 모인다소녀의 친구, 꼭두가 꽃상여를 따라가고 싶어한다와~꼭두를 소재로 삼다니!아! 우리얼그림책 시리즈 였구나돌아가신 분이 마지막으로 타는 꽃상여🪷꼭두가 조각되고 원색의 천으로 꾸며진다유족들은 뒤에 따라가는 것으로 안다꽃상여의 꼭두들이 타고 있는 고인을저승으로 안내하는 길동무가 되는 것이다죽음과 가까운 편인 꼭두, 어쩌면 그와 반대되는 어린 소녀대비되는 존재의 우정이 남다르다"꼭두가 어디든 너를 지켜줄 꺼야."라며아이에게 걱정인형 대신 꼭두를 선물해줘도 좋을 것 같다한국의 문화, 잊혀지는 역사를 그림책으로 표현한 점이 돋보인다중간에 꽃상여가 펼쳐지고 판타지적인 상상이 나오더라정말 흥겹게 고인을 안내하는 꼭두들그림도 내용과 잘어울렸다파스텔 질감이 나서 그런걸까, 꽃상여도 따스해 보였다#길동무꼭두 #김하루 #김동성 #북뱅크#그림책 #우리얼그림책 #서번째#꽃상여 #꼭두 #길동무 #마지막가는길#아이와꼭두의만남 #유일한길동무#서평이벤트 #서평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