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년생 조선인 최영우 - 남방의 포로감시원, 5년의 기록
최영우.최양현 지음 / 효형출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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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감시원을 처음 들어봤다
일본이 전쟁을 치르면서 잡은 포로를
모집한 조선인에게 맡겼다

장남은 집의 기둥이기에, 차남인 주인공은
군인이 아닌 군대 소속 공무원에 지원하게 된다
한 집당 전쟁에 남자 한 명을 보내야 하기도 했다

익숙치 않은 배멀리를 경험하고
저멀리 남방에 도착한다포로를 감시한다
모집한 설명과는 달리 어중간한 위치이다
함부로 죽일 수 없는 강대국의 포로를 감시한다

모자란 물자와 더위에 포로나 감시원이나 헐벗고 지낸다
조선 위안부가 있었고 주인공은 이국 위안부를 이용한다
공사에 동원되고 이국 여자와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불리해져가는 일본 전쟁 상황에 물자는
턱없이 모자라고 아사하는 포로가 많아진다
의료품도 마찬가지라 죽는 포로도 많았다

일본은 항복을 하고 피해를 끼친 전범자의 처우권을 넘긴다
많은 포로가 죽었기에, 전범자가 되고 옥살이를 한다

석방이 되어서 조선으로 돌아온
포로감시원은 3천여 명 중 130여 명이었다

위와 같은 역사도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식민지에 속한 사람은 역사의 소용돌이에 더 무력하다
그 피해의 양상이 포로감시원에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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