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변호사가 되어보니 말입니다 - 어느 생계형 변호사의 일상 기록 일하는 사람 6
오광균 지음 / 문학수첩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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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포스트 출간 전 연재 댓글이벤트
몇 편을 읽어보고 댓글을 썼다

책을 받아보고 나서 놀랐다
생각보다 얇은 두께,
저자가 남자라는 사실이었다

표지 그림을 보고 여자라고 생각했다
주변인에게 물어보니 여자라고 답하더라
색감도 선도 부드러워서 그런 걸로..
직업면이 강해서 성별 차이가 크진 않았다
이렇게 선입견이 무섭다는 것을 느꼈다

저자는 글쓰기에 고민이 많았는데
그대로의 일상을 담아내기로 결심한다
변호사의 일상을 보게 되서 좋았다

저자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어서 참 좋다
그 부분이 제대로 담긴 책이었다

소송을 해도 그 세계는 어려운데,
소송 경험이 없는 이에게는 별세계다

변호사에 대한 이미지는 드라마가 다키웠다
저자의 글을 읽어보니 그렇더라
특히 재판장의 풍경이 완전 달랐다

갑자기 증인을 등장시킬 수 없으며
이제 판사는 판사봉을 두들기지 않는다
서면으로 인한 공격과 방어가 있다
판사는 젊고 변호사는 나이 들었다

그 세계에 맞는 줄임말도 있고
규격화된 양식과 말투가 있더라
판사ㆍ검사ㆍ변호사의 사실적 관계도 알 수 있다

세상사는 비슷하더라
진상도 있고, 보이스피싱도 있고,
드라마는 우스운 소송 이야기들까지
의뢰인의 거짓말, 말하지 않는 진실까지

저자의 1년 설명을 들으니
법원 스케줄에 따라 소송이 몰리더라
판사ㆍ검사의 수가 적기에, 거기에 따른 파장이 있더라
정말 숫자를 늘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같은 고충을 이해하고, 부연 설명이 필요없는,
변호사 지인을 만나는 것에 공감이 가더라
그 상황을 같이 겪은 이들만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

상담료는 저자의 말이 맞다
참으로 안하무인한 사람이 많구나
승소할 사건은 결국 승소하게 되고
패소할 사건은 패소한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법조계의 이아기가 궁금하다면,
변호사한테 상담 해볼 생각이 있다면,
소송 관한 단어를 이해하고 싶다면,
드라마보다 더한 현실을 보고 싶다면,
유익하니 추천해주고 싶다

저자한테 변호를 맡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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