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아씨의 글은 언제나 공격적이면서도 그만큼의 카리스마를 지닌다. 그래서 읽다보면 거의 광팬수준이 되어 하나하나 다 모으게 된다. 결혼에 전혀 흥미가 없이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노처녀들의 이야기가 주요 이야기 거리로 나오면서 그들의 잠시 잠깐의 외로움과 변해가는 사회속에서 여성의 또 다른 면을 보라볼수가 있어서 좋다. 무엇보다 남자에게 지기 싫어하는 무엇이든 성취욕이 불타는 정열적인 여인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당신들도 읽다보면 광팬이 된다
연극대사 주저리주저리 외우는 것이 취미인 사람이 있다 바로 나다 ㅡ.ㅡ; 이 책은 그동안의 연극 대사들을 유명한 것만 골라서 적어둔 것이다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여 연극을 공부하면 또는 연기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딱이다. 그냥 심심할때마다 마무쪽이나 펴들고 한번 그 역할에 맞게 읖어보라 저절로 자신과는 다른 또 하나의 인물을 경험해 볼수 있다. 무엇보다 오래연습하거나 오래 읽다보면 생소한 연극과도 친근감이 생기게 된다.
톨스토이 하면 머리부터 쥐어뜯으시는 분들이 있다. 사실은 나도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그랬다. 집안에 굴러다니던 것을 어느날 심심해서 읽어보았더니 의외로 재미있다. 요즘 어른을 위한 동화를 따로 예쁘게 재본해서 판다는데 톨스토이의 이 책도 동화못지 않게 재미있는 이야기와 교훈을 준다 무엇보다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명작이라는 점이 필독도서에 추천을 할만한 이유가 된다 톨스토이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이책부터 시작해보길 바란다.
시에서의 패러디를 주욱 살펴본 책이다. 학교에서 교재로 쓰였는데 상당히 어려웠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그러나 일단 다른 여타의 이론서들 보다는 목차나 체계가 깔끔하여 어려워도 참고 보면 다른 것들보다는 쉽게 이해를 할 수 있을것이다. 시에서의 패러디라는 것이 우리 일상의 주변에서 늘 쉽게 일어나는 각종광고나 영화의 패러디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다는 사실을 한번에 깨닿게 해주는 책이다. 시의 이론에 도전하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한다.
영화를 어느정도 사랑하는 사람들은 한번쯤 다 이 책에 대해서 들었을 것이다. 지난 세기의 모든 영화들을 대표적으로 꼽아서 이론에 대입시켜 영화에 대해 말 그대로 이해 하기 쉽게 만들어 놓은 책이다. 사실 영화공부를 하려고 샀었는데 조금 난이도가 어려웠다. 일단은 예시로 나온 영화들을 다 보았어야 이해가 된다고나 할까 무턱대도 황새난다고 나도 따라 샀다가 조금은 피를 보았다. 그래도 언젠가는 쓸려니 잘 모셔두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