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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집 문학과지성 시인선 78
최승자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8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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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자의 시속에는 지독한 괴로움이나 아픔 슬픔등이 그대로 묻어있는 것 같다. 이 시대의 사랑에 이어서 조금은 절제된 그러나 내면 적으로 더 깊이 파고든 고뇌를 느낄 수 있다. 반복과 함께 찾아오는 고백속에는 그녀 특유의 삶에 대한 아련함과 그러면서도 따듯한 한가닥 희망의 시선이 느껴진다. 약간은 페미니즘적인 요소가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구절들이 꽤 많았던 것 같다. 처음 시를 접하는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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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사랑 문학과지성 시인선 16
최승자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8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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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성의 대표자로는 최승자의 시를 읽어보라는 말이 있다. 애초에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말로 시작하는 시의 전체 분위기는 말 그대로 암울하다. 70년대 여성으로서의 억눌림과 사회적인 담론 속에서의 그녀의 생각들이 주옥같이 담겨있다. 한 젊은 여성의 폭발적인 마음이 그대로 느껴진다. 시라는 것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지만 때로는 이렇게 말하지 않아도 느낌이 먼저 다가오는 시집이 있다. 시간이 된다면 꼭 한번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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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클레어 지퍼트.조디 리 그림, 김경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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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이야기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것을 꼽으라면 아마도 캔디와 앤이 아닐까 한다. 빨간머리에 주근깨 빼뺴마른 앤이 애이번리의 초록색 지붕으로 이사오고 난 다음부터 작은 마을을 활기를 띠기 시작한다. 앤은 우울한 태생을 벗어나 아주머니와 할아버지와 함꼐 사랑을 키워나가면서 아름다운 숙녀로 성장한다. 그 속에서 가장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아무래도 길버트를 만나는 일이겠지 사춘기 시절에 꼭 한번 읽어볼 만한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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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 국내편 1 - 눈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도다 퇴마록
이우혁 지음 / 들녘 / 199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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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시험도 무릅쓰고 밤잠을 설치며 읽었던 기억이 난다. 결국 퇴마록을 모두 모아놓고 나서야 마음이 놓였지만 잠자리에 들면 자꾸만 생각나는 공포에도 무릅쓰고 끝까지 읽게 만들었던 것은 무슨 힘이었을까? 탄탄한 캐릭터와 환상적인 상상이 결합하여 하나의 커다란 세계를 만들어내는 퇴마록은 허무맹랑한 이야기속에도 인간의 욕망과 그로인한 결과물과 교훈을 남겨주었던 것 같다. 늘 생각하면 다시한번 읽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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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 해설집 - 국내편.세계편
이우혁 지음 / 들녘 / 199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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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괸찮은 상식을 얻기위해서는 퇴마록의 해설집을 보라는 선배의 충고가 생각이 난다. 판타지에서 무슨 지식이냐 하겠지만 실로 이우혁은 대단한 사람인 것 같다. 이 허무 맹랑한 이야기가 마치 정말 있을 것 같은 그럴듯한 기분을 주는 것은 다 이 작가의 탄탄한 구성과 충분한 자료수집때문인것 같다. 특히 그는 우리나라 역사의 미스테리한 부분을 교묘하게 끼워맞추어 환상적이고 그럴듯한 요소를 꾸며내는데 천부적인 소질을 지닌것 같다. 말세편까지는 상당히 멀고 험하지만 한번 도전해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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