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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아로마 수업 - 내 몸을 깨우고 삶을 변화시키는
Kobayashi Kei 지음, 홍지유 감수 / 대경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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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기적의 아로마수업은 오랜만에 읽게 된 책이다. 평소 향에 관심이 많고 좋아해서 각종 향초, 향수 등을 모으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에스테틱샵 등에 가면 아로마로 무언가를 해주면

피로와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라 좋은 효과를 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마음의 병을 얻고 아로마테라피를 만났다고한다. 그 후에 병이 치유가 되었다. 보통 ‘좋다’고 느끼는 향기가 나에게 필요한 향기라고 한다.
에스테틱샵에서도 들은바있는 말이라 반가웠다. 사람들은 자기가 부족한 부분을 무의식적으로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식도 부족한 음식이 자꾸 먹고싶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도 같다. 에센셜오일은 식물에너지의 결정이고, 이것을 통해 자기와 맞는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고도 한다. 그래서 단순히 좋다고 느끼는 향기외에도, 내가 어떻게 되고 싶은지, 어떤 부분을 높이고 싶은지에 초점을 두고 에센셜 오일을 고르는 방법도 좋다.
그리고 식물과 인간이 닮았다는 부분에서 흥미로웠다. 요즘 식물에도 관심이 있기때문이다. 
이책은 보통 저자가 레슨을 진행하는 방식도 소개되어 있다. 실제적인 아로마테라피 레슨에 관심있는 분들이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그중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고, 평소에 좋아하는 향은 라벤더이다. 라벤더도 많은 품종이 있고, 그 중 잉글리시 라벤더가 가장 인기 있다고 한다. 라벤더는 몸과 마음을 모두 정화하여 청정하게 해주는 향이다.

그래서인지 밤에 맡으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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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예술이 된다 - 셀피의 시대에 읽는 자화상의 문화사
제임스 홀 지음, 이정연 옮김 / 시공아트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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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즘 유행하는 셀피는 새로 생긴 문화가 아니다. 미술에서는 자화상이 이를 대신하고 있었고 현재도 진행형이다. 책 <얼굴은 예술이 된다>는 미술사가로서 강연자 겸 방송 진행자로 활동 중인 영국의 미술사학과 연구교수 제임스 홀이 지은 책이다. 책 가격은 32,000원인데 겉표지도 하트커버지이고 안에 그림과 글이 많이 수록되어 있을 뿐 아니라 책 두께도 꽤 두께가 있어 수긍가는 가격이다. 그림인쇄와 종이, 커버가 만족스럽다. 이 책은 내용, 구성의 퀄리티가 좋다고 느껴져 오랜만에 굉장히 맘에 드는 책이었다. 미술사적으로 저자가 열심히 연구했다고 느껴졌다. 내용은 예술가의 영혼을 담은 화폭 위의 자서전인 자화상을 중심으로 미술사적 내용과 가치를 엮은 책이다. 중세부터 현대까지 화가 자신을 그린 그림을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변천사가 담겨있다. 내가 이책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읽은 것은 요즘 관심있는 여성화가들이 많아서 그들을 위주로 읽었다. 6.예술가의 작업실 부분에 르네상스시기 1세대 여성화가로 알려진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의 <그림의 알레고리로서의 자화상>이다. 그는 라파엘로, 미켈란젤로처럼 메디치가의 후원을 받았던 위대한 여성작가였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다음은 파울라 모더존-베커의 <자화상>이다. 그녀는 당시 정체성과 결혼 생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런 모습이 그녀의 자화상에도 잘 나타나 있었다. 유명한 프리다 칼로의 그림도 있었다. <두 명의 프리다>인데, 그녀는 의학도 공부했다는 사실을 책을 읽으며 처음 알게됐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그림에는 장기가 자주 나타났는데, 묘사가 사실적이었던 것 같다. 그는 유년시절부터 아팠어서 그런지 신체와 여성의 생물학적 기능에 관심이 많았다. 이후 1900년대 후반으로 넘어와 1990년대에는 트레이시 에민이 모든 가면과 금기가 벗겨진 웅변조의 자화상을 제작한다. 이러한 작업은 문화계에서 자기 고백적 자서전 집필과 리얼리티 텔레비전 쇼가 과잉되었던 시기에 진행되었다. 비슷한 성격의 남성작가로는 제프쿤스가 있다고 한다. 에민과 쿤스의 작업이 가진 거칠고 거슬리는 시각적 언어와 자전적인 솔직함은 1960년대 이후 예술가의 신체와 이미지 탐구의 정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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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미술관 - 미술관 담장을 넘어 전하는 열다섯 개 그림 이야기
이소라 지음 / 혜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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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밤, 열대야에 에어컨켜놓고 시원한 쇼파에서 읽고있는 미술책이다. 예쁜 표지, 미술로 먼저 1차 ‘심쿵'당해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책이었다. 저자는 묻는다. "직접가서 마주하고픈 그런 그림이 당신의 가슴속엔 있는가?” 나는 마주하고픈 그림을 보는 것도 좋지만, 가면 생각지도 못한 그림과 마주하며, 또 그 그림이 생각보다 크게 마음을 두드리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한 밤중에는 사실 미술관 관람시간이 끝나 갈 수 없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 정말로 한밤중에 미술관에 조용히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그 한밤 중 조용한 미술관 안에서도 내 마음을 두드리는 미술작품들을 우연하게 만날 수 있었다. 이 책은 한작가와 그림, 그리고 한 미술관 이렇게 세트로 15세트가 소개되어있다. 미술관에 대한 간략적인 설명과 작가소개, 그림에 대해 볼 수 있는데 그것을 이야기 하듯 풀어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그림은 존 윌리엄 고드워드의 ‘달콤한 게으름’이다. 얼마 전 부모님이 가족 단톡방에 게으름도 쉬어가는데 필요하다는 글과 함께 귀엽게 자고 있는 고양이 사진을 보내주셨는데, 그 때도 인상깊었기 때문이다. 그런지 며칠 안되어 이 그림을 보게되어 흥미로웠다. 신고전주의에 심취했던 작가는 고전스러운 여인들을 그렸고, 그렇게 게으름을 그렸다. 게으름을 안좋게 여기는 사회지만, 요즘 힐링이라는 단어가 대세듯이 쉬어가는 쉼표도 필요하도 생각한다. 이런 시기 게으름에 대한 그림을 보게 되어 좋았고, 나 역시 게으름의 필요를 가지고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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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쌤, 비유쌤의 참 쉬운 물감놀이 - 동그라미, 세모, 네모로 시작하는
김동욱.오선주 지음 / 길벗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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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하면서 교육봉사, 교육 등에 관심이 많은데 항상 고민되는 부분은 '어떻게 아이들에게 쉽고 또 재밌게 미술을 접하게 할 수 있을까?'이다. 대상은 아이들이어서 그들의 수준과 맞는 방식이어야 하고, 또 아이들에게는 강제성보다는 그들이 진심으로 재밌게 느껴서 하고싶게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 '참쉬운 물감놀이'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로 쉽게 시작하여 붓과 사인펜으로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는 288가지 그림이 수록되어 있다. 별도의 밑그림이 없어도 붓과 물감으로 완성할 수 있는 그림들이다. 이런 방식이 밑그림으로 설계하지 않아도 아이의 감성과 생각을 바로바로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방식일 것 같다. 나 역시 스케치 없는 그림이 더 감정을 표출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해서 이런 방법의 아이들 드로잉은 아이들의 창의성과 감정 표현에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우리 주변에 동그라미, 세모, 네모로 된 사물들을 아이들이 찾아서 물감으로 쉽게 면칠한다음에 그 위에 사인펜으로 꾸미는 것으로 쉽게 그림을 완성하는 것이다. 면을 공부하는 것은 우뇌를 이용해 관찰력을 키우기 좋다고 한다. 또 사인펜으로 섬세한 부분을 더욱 관찰해서 그리는 것은 아이의 미술감성 교육과 관찰력, 섬세함을 모두 잡을 수 있을 것 이다. 이 책에는 완성하는 과정, 다른친구들이 그린그림, 다른 아이들의 리얼후기가 담겨있어 더 생생한 그림실기책이다. 특히 과정등은 성인들도 따라 그리기 괜찮을 만한 일러스트들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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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본질을 잊는가 - 브랜딩의 기술
세키노 요시키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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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은 자신의 이미지를 상대방에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이고, 브랜딩은 상대방이 좋은 이미지를 느끼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다. 어떻게 보면 비슷해보이는데 이 문장으로 굉장히 다른 차이가 느껴졌다. 기업이념은 미래 관점으로 작성되어야 하며, 경영자의 감각은 믿을 수 없다. 그래서 경험과 데이터에 바탕을 둔 과학적인 분석을 해야한다고 한다. 기업의 존재 의의는 고객이 소비를 하고 투자하게 만드는 이유라고 하는 것도 와닿았다. 그리고 중요하게 느낀포인트는 “우리 기업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을 추구하라”이다. 그리고 브랜딩은 크게 이너브랜딩과 아우터 브랜딩으로 나뉜다. 설명부분이 끝난뒤 뒤에는 여러 회사를 예시로 든 것이 있었다. 오코노미야키를 세계화한 오타후쿠소스라는 브랜딩이 예로 있었다. 재주문이나 재발주가 좋은 이미지의 결과라고 한다. 이것은 나 역시도 자주 안하는 건데, 정말 재주문, 재발주 등이 좋은 브랜드의 효과라고 생각됐다. 이런 결과를 이끌어 내려면 고객이나 유저의 관점에서 철저히 분석해야한다고 하는 것도 와닿앗다. 내가 팔고 싶을 것을 파는게 아니라, 나나 남이 살만한 것을 팔아야한다는 얘기이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브랜딩을 할 수 있는 재료들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이었다. 그 재료를 어떤 것으로 할지 찾는 것은 나의 몫이라고 느껴졌는데, 그것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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